올 해는 코로나로 많은 행사들이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겨울이면 어김없이 여기저기에서 했던 행사 중 하나 "김장나눔행사"가 올해는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기저기 행사 후 나눠주겠다는 곳이 많았는데 올 해는 김장 김치를 받을 곳이 없다고 하십니다.
혼자 지내시다보니 김장김치를 담그자고 이것저것 사서 담가먹을 여력도 없습니다.
삼삼오오 가까이 지내시는분들이 모여서 함께 김장을 담궈 나누면 좋을텐데
코로나로 그마저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올 해는 동네마트에 부탁하여 김장을 대량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전화 드려서 받겠다고 하신 가정에 일일이 배달 드렸습니다.
올 겨울 김장김치 한 상자로 여유있게 나시겠다며 흐뭇해 하십니다.
50가정에 김장김치와 이제는 생활 필수품인 마스크를 전달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