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첫 눈이 내렸습니다.
첫 눈이 찾아온 후 바로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에 온 몸이 얼어붙는것만 같습니다.
아... 동파사고가 없어얄텐데... 긴 추위는 아니였으면 좋겠는데...
이런저런 생각에 마음이 어수선해집니다.
겨울철 가장 필요로 하는 물품을 여쭈었더니 김장김치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올 겨울에는 김장김치를 지원해드리려고 합니다.
일일이 전화를 드려 김장김치 지원을 받고 싶으신지 재차 여쭤봅니다.
혹시 다른 곳에서 지원 받으셨는지도 여쭈어 봅니다.
이웃집에서 두 포기 받았는데라며 받아도 될 지 망설이시는 분께
두 포기로 한겨울 나기는 힘드니 받으시라고 권했습니다.
김장김치 얘기 하면서 집안에 동파위험 상황인지 여쭙고 단속하는 방법들을 일러 드립니다.
난방비도 걱정입니다.
코로나로 집안에만 지내셔야해서 하루종일 난방기를 켜면 가스비며 전기료가 또 얼마나 나올까
한숨에 걱정이십니다.
동장군님이 잠시만 다녀가시면 좋을텐데요...
벌써부터 따뜻한 봄을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