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긴 장마와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매입임대에 거주하시는 당사자분께서 사무실로 전화를 해오셨습니다.
울먹이며 집에 물이 새서 힘들다고 lh관리사업소로 전화를 해서 와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연락이 없다고 다소 격양된 목소리로...
센터에서 lh로 전화를 걸어 상황설명을 다시 드리고 물문제로 힘든분들이 많아
많이 바쁘시겠지만 방문해서 상황파악이라도 해주시면 어떻까요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이후 당사자분께서 조금 더 편안해진 목소리로 사무실로 전화를 주셨습니다.
관리사업소에서 오셔서 상황을 봐주시고 사진도 찍어가셨다고 하셨습니다.
바로 조치를 해드린것은 아니지만 상황을 살펴봐준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신 모양입니다.
연신 고마워하십니다. 센터에서 전화를 해줘서 바로 찾아와준 것 같다고 하십니다.
접수를 해두셔도 많은 가구를 방문하셔야해서 조금 늦은 것 같다고 설명드렸습니다.
더이상 비로 인해 피해가 생기면 안되는데
무심하게도 하늘이 뚫린것처럼 비가 그치지 않습니다.
이제 그만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