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 했던 2021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날입니다.
2021년 한 해 동안 강북주거복지센터가 열심히 일 잘하도록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신
많은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올 해 많은일들이 있었지만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몇 가지 일들을 나눕니다.
# 직원들과 책읽기
주간회의를 마치고 직원들과 둘러앉아 책을 읽었습니다.
참,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시간을 많이 내지는 못했지만 돌아가면서 큰소리로 읽는 구절구절 그리고 나눔의 시간이
참으로 귀하고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사회복지현장실습 기관으로써 실천
사회복지시설도 아닌데 왜 굳이 인력도 없는데 사회복지현장실습까지 하냐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선배 사회복지사로서 내리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귀한 기회라 여겼습니다.
조금 더 바쁘고 분주했지만 주거복지현장을 예비 사회복지사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도 되었습니다.
사회복지시설에서만 사회복지사가 일하는것은 아닙니다.
사회복지사로서 사명을 가지고 실천하는 현장이 많습니다. 그 중 하나가 주거복지센터입니다.
#서울시의 민간위탁 철회... 그리고 우리의 목소리
서울시가 그간 서로 협력적으로 일해왔던 신의를 일방적으로 깨고 주거복지센터 민간위탁 철회를 선언했습니다.
민간위탁 철회의 부당함에 대해 우리의 목소리를 모아 내었습니다. 서울주거복지센터협회의 이름으로 함께...
기자회견, 언론취재, 매체 방송, 토론회, 릴레이 1인시위, 시민의견서 등등 함께라 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우리일의 정체성을 더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역의 동료들 그리고 주민들의 한말씀 한말씀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주민과 함께
실적이라는 이름으로 열거하지는 않겠습니다.
주거복지센터를 만난 많은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실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합니다.
主民으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든든한 동료들 덕분입니다.
모두 든든한 동료들이 함께 해 잘할 수 있었습니다.
각 자의 자리에서 묵묵하게 열심히 온 마음으로 활동하는 우리 동료들이 있었기에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잘 해왔습니다.
믿고 함께 해 준 우리 강북주거복지센터 동료 여러분께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2022년에도 우리는 우리의 일을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