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임대 주택에 거주하시는 최씨 아주머니 빌라에 물이 새어 나와 복도 계단이 꽁꽁 빙판이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최 씨 아주머니는 건강이 좋지 않아 집을 비워두신 채 요양원에 가 지내고 계시는데,
비어 있는 주택을 옆 동네에 살고 계시는 언니분께서 살피고 계셨습니다.
언니분께서 이 긴 추위 동안에 수도가 얼까 수도를 살짝 열어두었는데,
이것이 긴 강취위에 역류하여 복도로 새어 나오고 말았답니다.
빌라 건물 전체 계단을 흘러나온 물이 그대로 얼음 덩어리가 되어 그야말로 빙판이 되었습니다.
빌라에 거주하는 분들의 안전이 염려 되어 직원들이 나가 살폈습니다.
동파사고가 많아 여기저기 도움을 요청했으나 오시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동주민센터에 사정을 하여 주민들이 다치지 않도록 안전을 위한 조치를 논의 드리니
모래주머니와 비상 제설용 염화칼슘을 내어주셨습니다.
복도에 모래주머니와 제설용 염화칼슘을 뿌려두고
외출했다가 당황하실 주민들을 위해 입구에 안전한 이동을 위한 안내문구를 적어두었습니다.
밤새 별일이 없이 지내셔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동장군님, 이제 제발 물러가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