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시 흥분한 목소리로 여자 한 분이 전화를 하셨습니다.
아동빈곤가구 매입임대로 입주하게 된 분이신데
모 기관에서 상담을 받았는데 자신이 거지취급 받는거 같아 속상했다는 말씀이셨습니다.
상담을 하신분께서 악의적으로 부러 그렇게 하지는 않으셨겠지만
그래도 받는분 입장에서 그렇게 느끼셨다니 안타까웠습니다.
우리 센터 직원들과 이야기를 함께 공유하며 우리의 마음가짐을 다시 챙겨봅니다.
상담할 때는
당사자의 입장에서 눈높이에 맞게 잘 설명하기
존중하는 태도와 말씨로 정중하게 대하는것에 대해 스스로 점검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의도치 않을때도 있겠지만 날마다 되새겨보고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