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로 홀로 생활하시는 전 씨 할머니...
센터 사회복지사가 1인가구에 도움이 될 만한 서비스가 있어서 전화를 드렸습니다.
아무말도 못하시고 펑펑 눈물을 흘리셨다고 합니다.
왜 그렇게 슬프게 우시는지 여쭤보자
"내일이 내 생일인데 생일이 되도 찾아와 줄 사람하나 없고 한데 선생님 목소리를 들으니 반갑고 좋아서"
라고 하셨습니다.
직원들과 의논하여 전 씨 할머니를 위한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했습니다.
케익과 꽃을 준비하고 직원들과 함께 방문해서 축하 노래도 불러드리고 케익에 촛불도 껐습니다.
할머니는 태어나서 처음 꽃선물도 받고 케익에 초 꽂아 축하하는것도 처음이라고 하셨습니다.
할머니 주변 이웃들을 좀더 살펴봐야겠습니다.
할머니와 벗하실 분 누가 있지 않을까요?!
요즘 1인가구 독거중장년&노년 어르신 가구의 고립 문제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외롭지 않게 서로가 서로를 도우며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도모해보고자 합니다.
내년에는 주민분들을 더 많이 자주 만나야겠습니다.